AJ렌터카 주가는 지난해 5월 1만4150원을 고점으로 10월 8860원까지 급락했다가 전날 종가 기준 1만4150원까지 회복됐다.
그는 최근 주가가 오르긴 했지만 AJ렌터카의 올해 실적 기준 EV/EBITDA(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는 3.1배로 해외업체 평균인 5.8배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유럽 등을 기반으로 한 Avis, Hertz는 단기수요 위주이기 때문에 경기에 민감하고 시장 성장률도 5% 이하로 낮다"며 "반면 국내 시장은 업무용과 개인장기렌탈 시장 성장으로 10%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또 차량구입 시 할인율이 해외업체들이 현지시장에서 받는 것보다 월등히 낮아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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