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유통산업주간 MOU 후 첫 결실
▲ 28일 서울시 관악구청에서 홈플러스와 서울 관악구 인헌시장이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좌측부터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김보현 인헌시장 회장, 최병두 홈플러스 남현점 점장, 이봉효 홈플러스 전무)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홈플러스는 자사 남현점 인근에 위치한 서울 관악구 인헌시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유통산업주간에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전국상인연합회 등이 '대형마트-전통시장 상생·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맺은 첫 결실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남현점 의무휴업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 경품 지원과 전단지 홍보 등 전통시장 영업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판촉을 전개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친절서비스 및 판촉 관련 교육, 위생 및 안전 교육, 마케팅 및 경영교육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고용을 확대하는 한편, 거리정화 캠페인, 불우이웃돕기 등 남현점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자율과 상생의 유통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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