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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꿈 키울 음악창작공간 조성

최종수정 2014.01.22 06:55 기사입력 2014.01.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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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영상 레코딩 스튜디오 합주실 연주실 공연장으로 꾸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한국음악발전소(소장 최백호)와 손잡고 마포·홍대 독립음악인과 음악팬들을 위한 ‘음악창작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한 때 인디음악의 성지였던 홍대 앞이 최근 높은 임대료로 인해 프랜차이즈 상점으로 채워지면서 독립예술인들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있는 가운데 추진돼 눈길을 끈다.
마포구 아현동 소재 옛 마포문화원 청사를 개조한 이 ‘음악창작공간’은 옛 마포문화원 청사 지하1·2층과 지하 마포문화원과 지상부를 잇는 연결통로를 개·보수해 1270㎡ 규모로 만들어진다. 국비 35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경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곳은 ▲영상·레코딩 스튜디오, 합주실, 연주실 등 창작공간 ▲독립음악의 영상과 음원을 감상하고 공연, 전시 등을 볼 수 있는 음악공간으로 꾸며진다.
2013년 8월, 음악창작소 구축 지원 업무협약식 모습. 음악창작소로 리모델링되는 옛 마포문화원에 마련한 무대에서 인디밴드가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2013년 8월, 음악창작소 구축 지원 업무협약식 모습. 음악창작소로 리모델링되는 옛 마포문화원에 마련한 무대에서 인디밴드가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또 창작공간이 조성되면 독립음악인을 위한 창작지원, 음악아카데미, 음악 특성화 고교와 산학협력, 음악 컨퍼런스, 문화 나눔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음악발전소와 함께 음악창작소 구축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한국음악발전소 최백호 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설계 디자인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했다.

창기황 문화관광과장은 “독립음악인을 위한 음악창작소가 조성되면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한류 인큐베이팅 등 음악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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