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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불패’ 위례·강남… 올해도 공급 풍년

최종수정 2014.01.19 12:00 기사입력 2014.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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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해 분양시장을 달궜던 지역에서 올 상반기부터 신규 분양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한강변, 위례신도시, 대구시, 세종시 등이 대표적으로 올 상반기 해당 지역에만 7800여가구의 분양이 예정됐다.

실제 지난해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인 위례신도시에서는 총 12개 아파트 단지가 공급됐고 이중 7곳이 1·2순위내 마감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중소형 강세 현상 속에서 대형 주택으로만 이뤄진 위례 민간 분양단지의 활약이 눈부셨다.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도 3.3㎡당 3000만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흥행몰이에 성공해 강남권 재건축 사업에 청신호를 켰다. ‘래미안 잠원’과 ‘래미안 대치청실’이 모두 평균 2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한 ‘아크로리버 파크’는 3.3㎡당 4000만원에 육박하는 분양가에도 최고 42.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을 1순위에서 털어냈다.

서울에서 가장 노른자위로 꼽히는 한강변 아파트들도 영원한 스테디셀러로써의 자존심을 지켰다. 대우건설이 마포구 합정동에 분양한 초고층 주상복합 ‘마포 한강 푸르지오 1·2차가 각각 1.97대 1, 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됐고 삼성물산이 강동구 천호동에 공급한 초고층 아파트 ‘래미안 강동 팰리스’도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끝났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높은 청약률을 연이어 기록한 인기 지역은 수요자들에게 그 지역의 가치를 검증을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며 “이들 지역은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개발호재, 저렴한 분양가 등 수요자들을 이끌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데다 1차 검증을 이미 거친 지역인 만큼 후속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청약 사업지에서 알짜 물량이 쏟아진다. 현대엠코는 오는 2월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 13~26층 11개동 총 673가구로 전용면적 95㎡ 161가구, 98㎡ 512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시범단지에 속하는 ‘휴먼링(Human Ring)’안에 위치한다. 전 가구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대지면적의 40%를 조경공간으로 계획했다.

한강변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PROJECT D(가칭)’를 상반기에 내놓는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547-1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 최고 47층 4개동, 총 688가구로 지어진다. 25~216㎡로 지어지며 84㎡이하가 478가구를 차지한다. 강변북로 바로 앞에 들어서기 때문에 고층 건물이 없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서울숲과 한강시민공원을 내 집 안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재건축 단지들도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GS건설은 2월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3층 지상 최대 31층 3개동 총 408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14㎡ 8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예상분양가는 3.3㎡당 3000만원 안팎으로 주변 시세보다 다소 저렴하다. 홈플러스 본사와 이마트가 가깝고 진선여자고교 도성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여기에 도보 10분대로 2호선인 역삼역과 선릉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한라건설이 3월 강남구 도곡동 893-2 동신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도곡동 한라비발디′도 대기 중이다. 84~125㎡ 110가구로 지어지는 이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16가구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을 걸어서 10분, 신분당선 양재역을 12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밖에 대림산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논현경복’을 3월 분양한다. 84~113㎡로 총 368가구 중 56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도보 10분 이내로 분당선 선릉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학동초등학교, 선릉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했다.
‘청약 불패’ 위례·강남… 올해도 공급 풍년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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