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시중에 유통되는 과자 포장이 내용물보다 부풀러져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14일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등 4개 업체 과자 20종의 포장 비율을 측정한 결과, 85%에 달하는 17개 제품의 내용물의 부피가 최종 포장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제과의 ‘갸또 화이트’는 과자 부피가 최종포장 부피 대비 19.3%에 그쳤다. 70% 이상의 과대포장 비율 제품은 오리온 ‘리얼초콜릿 클래식 미니’(77.6%), 크라운제과 ‘쿠크다스’(77.1%), 해태제과 ‘계란과자’(76.2%), 오리온 ‘참붕어빵’(72.3%), 크라운 ‘초코하임’(72%), ‘칙촉’(70%) 등이었다.
과대포장 과자 순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과대포장 과자, 어쩐지 빈 구석이 너무 많다했어", "과대포장 과자, 과자를 파는 거냐? 포장지를 파는 거냐?", "과대포장 과자, 꼼수말고 정정당당하게 포장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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