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해온 ‘장성사랑운동’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18억 9000만원 ▲2011년- 51억 7000만원 ▲2012년 - 49억 5000만원 ▲2013년- 50억원으로, 초기 정착 시기인 2010년을 제외하고 1인당 월평균 80만원, 연평균 960만원을 사용했다.
이 같은 성과는 각종 인센티브를 활용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공직자들은 관내에서 소비해야한다’는 의식을 완전히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만 23개의 기관 및 기업에서 16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장성사랑운동에 참여해 총 6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군은 올해도 장성사랑운동의 대대적인 확산을 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인근 도시민의 소비를 유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장성사랑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가이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를 위한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부터 솔선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자고 시작한 운동이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장성사랑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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