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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12월 무역흑자 256.4억弗…"예상 하회"(상보)

최종수정 2014.01.10 13:35 기사입력 2014.01.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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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중국이 지난해 12월 예상보다 저조한 무역흑자 규모를 내놨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지난해 12월 무역수지가 256억4000만달러(약 27조273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기록인 338억달러보다 적은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321억5000만달러도 밑도는 것이다.
중국의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은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를 기록해 예상치 5%보다 낮았다. 반면 수입은 8.3% 증가해 예상보다 높았다. 계절조정을 반영한 수출 증가율은 4.3%, 수입 증가율은 3.3%를 보였다.

국가별로 미국에 대한 수출이 6.1% 늘어나면서 전월 증가율(14%)에서 반토막 났다. 같은 기간 대(對) 유럽연합(EU) 수출 증가율도 16.2%에서 5.2%로 떨어졌다. 홍콩과 대만에 대한 수출 증가율은 마이너스로 내려갔고 한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도 5.8%에서 2.6%로 감소했다.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폭 감소는 중국의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이은 것이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PMI 역시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중국의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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