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휴대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5% 늘어 19억 대에 이를 전망이며, 전체 컴퓨팅 기기 출하량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블릿, 하이브리드, 클램쉘(clamshell)을 포함해 전체 울트라 모바일은 54% 성장하며, 올해 기기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과 데스트톱에 한정된 PC 출하대수는 지난해보다 7%가 줄어들어 총2억78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체 PC 시장의 경우 지난해 9.9% 감소했지만, 오해는 울트라 모바일의 윈도우 채택이 늘어나면서 0.2% 감소에 머물 전망이다. 가트너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 중 노트북을 태블릿으로 교체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8%에 못미쳤지만 트라북으로 바꾸겠다고 답한 비율은 16%를 넘어섰다.
운영체제 시장의 경우 안드로이드가 전 컴퓨팅 기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영체제로 나타났다. 2014년 안드로이드 사용자 수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나 11억 명에 이를 전망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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