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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브라질 성장둔화 지속 전망…등급전망 내릴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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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브라질의 성장 둔화 지속을 전망하며 신용등급 전망 하향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브라질 경제가 지난 2011년부터 계속되는 성장둔화 현상을 올해도 벗어나지 못하고 2%대에 그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
브라질은 2009년 경제가 0.3% 후퇴하고 나서 2010년에는 7.5% 성장했으나 2011년에 2.7%로 주저앉았고 2012년은 1.0%에 머물렀다.

무디스는 브라질의 부채 악화도 우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브라질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 60%에서 올해는 62%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정부가 부채 비율의 하락 추세를 견인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해야 하지만 브라질의 정부 지출 구조와 상대적으로 무거운 금리 부담 때문에 재정적 유연성이 제한적이다.
무디스는 브라질의 경제 여건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현재 브라질에 대한 신용등급을 'Baa2'로,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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