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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국내 증시 폭락에 펀드 성적..'국내-, 해외+'

최종수정 2014.01.05 11:30 기사입력 2014.01.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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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새해 첫 주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희비가 엇갈렸다. 증시 급락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3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가수익률은 -0.42%를 기록했다. 원화 강세와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
특히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탓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을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 수익률(-1.09%)이 가장 부진했다.

일반주식펀드는 0.07%, 배당주식펀드 0.0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보합권에 머무르는 등 상대적으로 선방했으며 중소형주식펀드 수익률은 코스닥시장 강세로 0.87%를 기록했다.

개별 펀드로는 코스닥스타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한국투자KINDEX코스닥상장지수' 펀드가 한 주간 3.68%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와 'KStar코스닥엘리트30상장지수'가 각각 3.51%, 2.91%의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펀드 주간 수익률도 -0.08%로 저조했다.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채권시장에서 빠져나간 데다 국내 기관도 결산 시점을 앞두고 차익 매물을 내놓으면서 금리가 뛰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성과가 좋지 않았던 것에 반해 해외 주식형펀드는 글로벌 증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요 이머징 국가들을 포함한 선진국주식펀드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한 주간 0.95% 상승했다.

전반적인 수익률 상승 속에서 일본주식펀드가 한 주간 1.21%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중국주식펀드가 1.12%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유럽주식펀드는 1.10% 상승하며 지난 주보다는 강세가 수그러든 모습이지만 북미주식펀드가 0.7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근 3개월간 눈에 띄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 펀드, 커머더티형 펀드에서만 마이너스 성과가 나타났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가 각각 0.63%, 0.34% 상승한 반면 해외부동산형 펀드는 0.19% 하락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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