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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어컨에 '힐링'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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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아로마향 기능 적용

▲LG전자 모델이 올해 휘센 에어컨 신제품인 '크라운 프리미엄'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올해 휘센 에어컨 신제품인 '크라운 프리미엄'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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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 가 더 강력해진 냉방 성능과 스마트 기술을 더한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내놨다.

LG전자는 천연 아로마향을 내뿜는 '내추럴 아로마' 기능을 최초로 적용한 2014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제품 하단부 토출구 안쪽에 레몬·라벤더향 키트를 내장해 원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다.

숲·정원·언덕의 3가지 방식으로 제공하는 이 기능은 아로마향뿐만 아니라 감성적 음악과 은은한 조명까지 설정해 청각·후각·시각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전기 자극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을 미세하게 뿌려주는 기술로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올해 휘센 에어컨은 고효율 쿨링팬을 2개에서 3개로 늘려 더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구현한다.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도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아이스쿨 파워' 기능도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냉방 속도가 기존 정속 제품보다 65%, 인터버 제품보다 15% 빨라진다.

또 인체감지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의 위치·온도·활동량을 빠르게 감지해 최적의 냉방기류를 보내준다.

LG 휘센은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기청정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이온 발생기와 4가지 필터를 통해 2.5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국발 스모그 원인물질 및 냄새까지 제거한다.

이 기술은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와 영국 알레르기 협회의 BAF 인증을 받았다. 청정 모니터링을 통해 실내 공기청정 상태를 5단계로 구분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또한 하절기 습도가 높아진 국내 기후 변화와 고객 편의를 위해 제습 기능을 '강력제습'과 '절전제습'으로 세분화했다.

LG전자는 에어컨 최초로 스마트폰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채팅할 수 있는 '홈챗'을 적용했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에어컨의 현재 상태 확인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홈챗을 통해 "에어컨 현재 상태를 알려줘"라고 물으면 휘센 에어컨이 "현재온도 28도, 희망온도 26도, 바람세기 강으로 운전 중이에요"라고 답변한다.

LG전자는 이르면 이달 중순께 홈챗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집을 비울 경우 휘센 에어컨은 공간 내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마이홈 알람 기능을 최초로 적용했다. 맞벌이 부부가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설정하면 자녀의 귀가를 문자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향상된 '스마트 휘센앱 5.0'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에어컨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가 진단, 에너지 사용량 확인·관리, 필터관리 기능, 정속 제품 대비 절전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대표 제품은 빛을 활용한 감성적 디자인의 '크라운 프리미엄'이다. 하단부 조명을 켰을 때 와인잔의 곡선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판매가는 400만~500만원 대다.

LG전자는 이달 중순부터 3월말까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오정원 LG전자 에어컨·에너지솔루션(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 사업담당 상무는 "올해 휘센 에어컨은 강력한 냉방성능과 더 쉽고 친근한 스마트한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감성 기술을 더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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