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300兆 가치 도전"…최 회장 공백 "아프다"
신년회 통해 '따로 또 같이 3.0' 체제 관계사별 '자율책임경영' 통한 합심 강조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김창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4 15:30 기준 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2014년 신년사를 통해 '기업가치 300조원 도전'을 위한 계열사 간 합심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반도체를 제외한 사업부진, 최태원 회장 경영공백에 대한 우려감 등을 신년메시지에 담았다.
김 의장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따로 또 같이 3.0' 체제 아래서 각 관계사와 위원회가 자율책임과 집단 지성의 시너지를 통해 SK그룹의 경영방향인 기업가치 300조원에 도전하는 2014년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김창근 의장을 비롯해 구자영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33,2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60% 거래량 568,659 전일가 134,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실전재테크]방산·조선주…중동 포화 속 '수주·마진' 터진다 부회장(글로벌성장위원회 위원장), 하성민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8,8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1.50% 거래량 1,074,272 전일가 100,3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SKT-엔비디아, AI 모델 개발 협력…독파모 협업 사례 공개 [클릭 e종목]"SK텔레콤, 올해 완벽한 실적 회복…목표가도 'UP'" 올해 이미 83% 올랐는데 여전히 '저평가'…더 오른다는 종목은[주末머니] 대표(전략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의 신년 메시지는 사내 방송을 통해 SK 8만여 임직원에게 생중계됐다.
김 의장은 "지난해 SK는 외형적으로는 전년과 유사한 경영성과를 거뒀으나 반도체 사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업이 부진했다"며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경제 침체, 대기업에 대한 이해 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져 어려운 한 해였다"고 술회했다.
최태원 회장 부재와 관련 김 의장은 "아프다"는 표현으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SK의 성장을 주도해 왔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밤낮을 안 가리고 열정을 바쳤던 최태원 회장의 경영공백은 그 아픔이 더하다"고 말했다.
올해 최우선 경영 목표로는 300조원 기업가치 달성을 위한 관계사별 '자율책임경영'을 꼽았다. 그는 "올해는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가치(Value) 창출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그룹 가치 300조원을 달성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관계사의 자율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위원회는 그룹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우리의 행복을 출발점으로 해 사회와 함께하는 행복경영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SK 고유의 추구 가치인 '이해관계자의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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