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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新비전 선포…'화학사업 다각화 의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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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화학분야에서 최고 가치를 창출하는 동반자…"광의의 화학 분야까지 사업 확장"

2000년 '종합 에너지 서비스 리더' 선포 후 14년여만의 변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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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GS칼텍스가 '에너지·화학분야에서 최고 가치를 창출하는 동반자'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2000년 '종합 에너지 서비스 리더(The Leader in Providing Total Energy Service)'라는 비전을 선포한 이후 14년여만의 변화다.
2일 GS칼텍스는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 및 2014년 시무식 행사'에서 에너지는 물론 화학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반자적 기업으로 인정받겠다는 도전적 의지를 담은 새 비전을 선포했다.

새 비전 선포는 지난해 GS 에너지 분리로 생긴 회사 사업 영역 변경 등 내·외부 상황 변화에 적합한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GS칼텍스는 이를 위해 비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수개월 동안 구성원 인터뷰와 임원 워크숍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GS칼텍스는 새 비전을 통해 에너지와 화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가치를 구현함은 물론 고객, 투자자, 지역사회, 국가, 조직 구성원 모두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새 비전은 또 현재의 원유 정제 및 석유화학사업은 물론 광의의 에너지 및 화학 분야까지 회사의 사업영역을 성장,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사업 의지도 담고 있다.
허진수 부회장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비전은 막연히 좇아가는 꿈이 아니라, 도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반드시 실현해야 할 우리의 미래상"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 속에 새겨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허 부회장은 비전 선포에 앞서 신년사를 통해 '위기 속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4중질유분해시설 완공을 통한 국내 고도화 비율 1위 달성, 체코 및 진주 복합수지 공장 준공으로 글로벌 복합수지 기업의 위상을 확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그러나 올해는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극한의 위기 앞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고, 우리도 예외가 아닌 만큼 이제는 위기와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의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구체적 실행과제로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전략적 대응 ▲공정 운영 최적화와 에너지 효율화 ▲세일즈 채널 최적화 ▲소통과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 강화 ▲지속적인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달성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지난해에 이어 여수공장과 대전연구소 등 전국의 지방 사업장은 물론 해외지사에서도 인터넷 동영상 생중계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시무식에 참여한 가운데 새 비전과 올해 경영목표를 함께 공유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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