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크라서 방사능 오염 토양 반입하던 일본인 체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보리스폴' 국제공항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을 몰래 반입하던 일본인이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된 일본인은 지난 2011년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에서 채취한 방사능 오염토양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수화물에 넣어 입국하다 적발됐다.
문제의 수화물이 검색 장치를 통과하던 도중 경고음이 울리자 국경수비대가 짐을 정밀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방 안에 든 2개의 플라스틱 용기를 찾아냈다.

용기에는 각각 12g의 토양이 담겨 있었다. 토양에 대한 방사능 수준 측정 결과 정상치의 2배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인은 이 토양을 우크라이나 서북부 '쥐토미르 국립농환경대학'으로 가져가 연구용으로 이용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국경수비대는 토양 표본을 압수, 현지 방사능 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