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 정보통신(IT) 기업 소프트뱅크를 이끌고 있는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의 '통신제국' 건설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소프트뱅크가 미국 4위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최종 조정에 돌입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7월 미국 3위 이통사 스프린트를 인수한 바 있다.


손 회장의 T모바일 인수가 성사되면 소프트뱅크의 연간 매출은 694억달러(약 73조5000억원)로 늘어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이어 세계 2위 이통사가 된다. 소프트뱅크 가입자는 1억4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인수 금액은 2조엔(약 20조3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인수 방식은 주식 교환이 아닌 공개매수가 거론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내년 봄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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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이번 인수로 버라이즌과 AT&T가 잡고 있는 미 통신시장을 3강체제로 개편할 생각이다.


재일교포 3세인 손 회장은 일본 IT 업계의 '살아 있는 신화'다. 최근 일본 산업능률대학은 손 회장을 '올해의 사장'에 선정한 바 있다. 손 회장은 지금까지 3차례나 올해의 사장으로 선정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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