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만청, ‘동절기 해양사고 ZERO화’ 추진
[아시아경제 노상래]
음주운항 방지…중소형 화물선 안전관리 등 집중점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 동절기 해양사고 ZERO화 추진을 위해 음주운항 방지 및 중소형 화물선 등에 대해 집중점검에 나선다.
지난해 해양사고는 총 74건으로 5000톤 미만 화물선(40건)에서 14건이 증가했으며 5000톤 이상 화물선(34건)에서 10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목포항만청은 들뜬 분위기의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항에 따른 안전사고와 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에 대비, 17일 내항화물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해상교통관제센터, 목포해양경찰서,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및 목포권내 내항 화물 선사들이 참가해 음주운항 금지, 과적 금지, 기상 악화 시 출항 통제, 관제 강화, 선체·기관 정비 등 안전관리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선박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선박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사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해경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선박 음주운항을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항만청은 해양사고 취약분야인 5000톤 미만 내항화물선에 대해서는 항만청과 목포해경서가 합동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선박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박의 각종 안전설비 점검과 화물선의 과적 여부 및 만재흘수선의 임의수정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박성북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내항 화물선사가 힘을 모아 연말연시 목포권내 해양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안전 강화 방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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