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중앙은행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4년은 6년 동안의 경기침체를 겪은 뒤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는 첫 번째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소비지출의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수출과 기업투자가 소폭 증가하는 점이 성장세 회복을 뒷받침 한다”며 “유럽연합(EU) 기금과 민영화 진전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그러나 양극화된 정치권의 대립이 경기회복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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