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협상대상은 한국협상학회에서 1995년부터 매년 성공적으로 협상을 이끈 인물을 뽑아 시상하는 상으로, 국내외에서 선진 협상기법과 뛰어난 협상능력을 발휘해 국가 이익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표창해 왔다. 지난 1996년에는 김철수 전 세계 무역기구 사무차장을, 2006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당시 서울시장)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대표적 사례로 프랜차이즈 제과점과 동네빵집 등 제과업계간의 갈등해소, 대기업과 생계형 중소기업간의 상생협약 도출 등을 꼽을 수 있다.
유 위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협상의 기본은 역지사지 정신"이라며 "앞으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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