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ADS는 오는 9일 여객기 수요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올리는 에어버스 부문은 그대로 둔 채 실적이 저조한 방위와 우주 사업 부분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독일에서처럼 방위 주문이 취소된다면 생산과 고용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구조조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근 유럽 언론들은 EADS가 전체 종업원의 20%에 달하는 8천 명을 감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독일 뮌헨 북쪽에 있는 EADS 방위산업 공장이구조조정으로 폐쇄될 것이라고 지난주 전했다.
EADS는 헬기와 우주항공 분야의 실적이 저조하지만, 그룹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여객기 제조 회사 에어버스의 실적이 양호해 회사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도 증가하고 있다.
상업용 항공기 사업은 신흥시장 수요로 지난 2~3년간 호황을 누렸으며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 투자자들이 우선으로 꼽는 투자대상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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