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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치 리허설 204.49점 우승 피날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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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사진=정재훈 기자]

김연아[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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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리허설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60점과 예술점수(PCS) 71.52점, 감점 1점 등 131.1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3.37점)를 보태 합계 204.49점으로 안도 미키(일본·176.82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소치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최종 리허설 성격이다. 지난 9월 훈련 도중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부상을 입은 김연아는 한동안 재활에 매진한 뒤 나선 시즌 첫 실전무대에서 건재를 과시하며 올림픽 2연패의 전망을 밝혔다.

이날 21번째로 등장한 김연아는 새 프리프로그램 곡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에서 착지 도중 넘어지는 실수가 나와 수행점수(GOE) 2.10점이 깎였다. 대신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을 완벽히 뛰어올라 1.12점 GOE를 획득했다.

위기를 넘긴 김연아는 이어진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5.50점·GOE 0.70점)과 스핀, 플라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레벨4) 등을 무난히 수행하며 0.90점의 GOE까지 챙겼다. 나머지 스텝과 트리플 러츠 등에서도 모두 가산점을 보탠 뒤 마지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성공적 복귀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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