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토니안은 6일 오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불법도박혐의 첫 공판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깊이 머리를 숙였다.
토니안은 "그동안 나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 반성하는 자세로 노력하고 성실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그의 변호인 역시 "도박을 한 혐의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진출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침체기를 겪으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다. 좀 더 좋은 모습으로 반성할 기회를 달라"고 선처를 구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사진=정준영 기자 j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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