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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조남성 사장 선임에 "일류 소재기업 탄력"

최종수정 2013.12.02 10:11 기사입력 2013.12.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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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ED 사업부장 출신, 삼성소재단지 초기 정착 주도 전망…박 전 사장은 자문역 맡을 듯

조남성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

조남성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그룹이 신임 사장에 조남성 삼성전자 부사장을 선임하면서, 제일모직의 '일류 전자소재기업 비전'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원 삼성소재단지 입주를 시작한 제일모직의 그룹 내 소재사업 역할론에 삼성전자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부장 출신인 조 사장의 전문성이 어떻게 작용할지에도 관심이 높다

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제일모직 신임 사장에 조남성 삼성전자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패션사업 이관과 함께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겸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윤주화 패션사업총괄 대표는 삼성에버랜드 대표이사 사장 겸 패션부문장으로 선임됐다.
제일모직은 조 사장 선임을 그룹 차원의 전자소재 사업 육성을 위한 수순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성균관대 전자공학과 및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 출신인 조 사장은 삼성전자 LED 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전자소재에 대한 능력을 검증받았다. 삼성전자 메모리·스토리지 사업부와 연구소장을 거친 조 사장은 그룹 내 전·후방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일모직의 수원 삼성소재단지 초기 정착을 위한 조 사장의 역할론도 주목된다. 삼성전자· 삼성SDI ·제일모직· 롯데정밀화학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5개사가 공동으로 투자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2단지 내 42만㎡ 유휴부지에 건설된 수원 삼성소재단지는 전자소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조성됐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조 사장의) 소재사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삼성전자 내) 여러 부서에서 쌓은 경험이 향후 제일모직의 전자소재 사업 강화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원 삼성소재단지 초기 정착 단계에서도 여타 계열회사와 소통의 중심에 서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2월 제일모직 대표로 선임된 박종우 사장은 상담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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