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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韓·中·日 순방…방공식별구역 중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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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의 날개 아래에 장착돼 첫 비행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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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동북아 국가들을 순방한다.

바이든 부통령은 2일 일본 도쿄에 도착해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 등과 회담하며, 4일 중국으로 이동해 다음 날까지 체류하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위안차오(李源潮) 부주석 등과 회담을 갖는다.
이어 5일부터 2박3일간 한국에 머물며 박근혜 대통령 등과 회담하는 한편 연세대에서 한미 관계에 대해 연설하고 전몰 미군 장병들을 위해 헌화할 예정이다.

바이든 부통령의 순방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선포로 인해 이 지역의 군사적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미국이 어떤 중재 노력을 기울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선포 이후 매일 군용기를 출격시키면서 무시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동시에 자국 민항기들에 대해서는 방공식별구역에 들어갈 때 중국에 통보하도록 조치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북한 핵문제를 놓고 3국과 긴밀한 협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최근 이란 핵협상을 1차적으로 타결 지은 직후여서 5년가량 가동되지 못한 북핵 6자회담 재개 문제가 현안이 될 것으로 소식통들은 내다봤다.

북한은 최근 미사일 발사대 공사 재개와 영변 핵시설 재가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국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와 함께 미국 정부가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것을 목표로 설정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도 3국 고위당국자들과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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