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역임한 헤이든 전 NSA 국장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 나와 이같이 말하고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을 진짜 위험이 있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지난주에 했던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다루고 있지만 아무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중국 정부의 잘못된 조치 때문에 미국은 일본 오키나와에 해병대를 계속 주둔시키고, 필리핀과 공동 해상훈련을 하며, 오스트리아에 해병대를 유지하고, 해군 전투부대를 싱가포르에 주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중국의 관점에서 좋지 못한 것”이라며 “나는 중국이 왜 그런 조치를 했는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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