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한국을 국빈방문하는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과 3일 한·그리스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그리스 정상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과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통해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조선과 해운 인프라, 국방, 관광 등 제반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한반도와 동북아 및 유럽 등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정전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파풀리아스 대통령에게 6.25전쟁 당시 그리스 장병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등 안보정책에 대한 그리스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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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파풀리아스 대통령의 국빈방한은 양국 정상 간 신뢰와 유대감을 새롭게 다지는 한편 해운 대국인 그리스와 조선강국인 우리 간 전통적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상호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011년 5월 ·한그리스 수교 50주년 기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그리스를 방문해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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