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인천에서 야구 꿈나무 육성한다
26일 인천시와 협약 체결… 야구장 건립, 어린이 야구단 후원,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등 장학사업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류현진(LA 다저스) 선수가 고향인 인천에 야구장을 건립하고 어린이야구단 후원 및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류 선수는 26일 인천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시는 류 선수 재단 HJ99파운데이션의 인천지사 설립을 지원하고 야구장 설립 부지를 임대하기로 했다.
류 선수는 재단을 활용해 야구장 건립, 어린이 야구단 후원,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성인 야구 육성 등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게 된다.
‘류현진 야구장’은 인천 남동경기장 체육공원 부지 내 8만3828㎡ 면적으로 내년 상반기 중 지어질 예정이다. 성인 야구장 2면, 리틀 야구장 1면으로 조성된다. 야구장 조성과 관리·운영은 올 12월에 개소할 류현진 재단에서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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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선수는 협약식에서 “어린 선수들이 야구를 많이 하고 좋아하는데 경기장이 부족해 안타까웠다. 이들이 좋은 경기장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야구장 건립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이 고향인 류현진 선수는 인천 창영초, 동산중·고를 졸업했으며 국내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 선발 투수로 첫 시즌을 보내고 최근 귀국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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