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영국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일본 증시에서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8150엔으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10조3000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 증시에서는 도요타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이중 정보기술 관련 기업(IT)은 삼성전자, 텐센트, 소프트뱅크 3곳이다. 삼성은 갤럭시리즈 스마트폰과 반도체를 앞세워 215조원으로 IT 3인방 중 가장 많은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텐센트와 소프트뱅크는 최근 메신저 서비스와 게임 등을 강화하고 인수합병에 나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일 주가가 상승하며 나란히 시가총액 1000억달러 돌파하고 삼성보다 높은 투자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게 FT의 분석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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