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는 현재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마케팅 대행과 현지 통상촉진단 운영, G-페어사업 바이어발굴, 수출상담회 진행 등을 위해 뭄바이, 모스크바, 쿠알라룸푸르, 상파울루, LA, 상해·심양 등 세계 6개국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김 의원은 "신흥시장 발굴을 위해 GBC가 해외에 나가 있는데, 저번에 말레이시아 GBC를 가보니 그 자리에 왜 GBC가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며 "생색내기용 아니냐"고 몰아 붙였다.
김 의원은 특히 "모스크바, 상파울루 등 나머지 GBC들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말레이시아 등 나머지 사무소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제대로 사업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GBC는 지난해 해외마케팅대행 사업 등을 통해 540만 달러(154개기업)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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