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다솜이 입원해 있던 병원을 탈출한 뒤 극적으로 무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13회에서는 들임(다솜 분)의 가족들이 걱정 가득한 모습으로 황급히 병원을 찾았다. 앞서 다솜은 정신을 잃고 현우(백성현 분)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황한 가족들은 들임을 뒤쫓아 나갔지만 잡을 수 없었다. 들임은 병원을 나서 때마침 도착한 언니 수임(황선희 분)의 차를 얻어 타고 공연장에 도착했다. 수임은 들임과 도착한 공연장이 태경(김형준 분)의 공연장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우여곡절 끝에 무대에 오른 다솜은 연습생답지 않은 월등한 실력을 과시하며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했다. 수임은 그런 들임을 보며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수임은 "보란듯이 성공해 보이겠다"는 들임의 말을 떠올리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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