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남 삼각관계 살인…알고보니 '자작극'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남 삼각관계 살인…알고보니 '자작극'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최근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흉기 살인사건은 생존자가 일방적으로 상대를 찌른 범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해자는 서로 칼부림 한 것으로 보이기 위해 자신의 허벅지를 스스로 찔렀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삼각관계에 놓인 상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박모(27)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옛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던 조모(27)씨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조씨의 목과 가슴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조씨는 부상을 입고 과다출혈로 그 자리에서 숨졌다.

박씨도 허벅지와 무릎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현장에서는 칼 4자루가 발견됐으며 그중 2자루에서 혈흔이 나왔다. 경찰은 박씨의 상처가 깊은 것을 보고 쌍방이 칼을 휘둘렀다가 추정했다.

경찰의 추측과 달리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일방적으로 흉기를 사용했으며 범행 후 자신의 허벅지를 찔렀다고 진술했다.
박씨는 연인관계이던 A(23)씨가 자신과 헤어지고 조씨와 사귄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12일 박씨를 송치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