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삼호중공업이 농촌마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삼호중공업은 9일 영암원목마을을 찾아 의료활동과 PC와 보일러 점검 및 수리,벽화 그리기, 공동시설 리모델링 등을 포함한 종합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전답사를 통해 주민들의 주거상태를 조사해, 봉사활동의 실효성을 높였다.
집수리와 환경정화는 독거노인세대를 위주로 실시됐으며 공동시설인 목욕탕을 리모델링해 마을 주민 모두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마을의 이장인 김재오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기는 원목마을이 생긴 이래 처음"이라며 "자식들이 찾아와 둘러보고 집과 세간을 고치고 큰 마을 잔치를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지역에 행복을 주고 사랑받는 회사로 기억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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