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교육실무직원' 복지개선…내년 311억 증액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만5000여명의 '교육실무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311억원 가량 내년 예산을 증액한다.

도교육청은 31일 재정여건을 감안해 2014년도 교육실무직원의 맞춤형복지비 102억원, 장기근무가산금 209억원 등 처우개선비로 모두 311억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와는 별도로 공무원 인상에 맞춰 교육실무직원들의 임금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먼저 2년 간격으로 1만원 인상 지급해오던 장기근무 가산금을 1년 간격으로 기간을 단축하고, 인상금도 월 7000원 올려주기로 했다. 또 교육실무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맞춤형복지비의 기본급을 5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에 따라 교육실무직원의 임금도 공무원과 동일하게 인상할 계획이다.

교육실무직원은 학교 비정규직원을 통칭하는 말로 조리실무사, 학교행정 실무사, 사서, 운전직 종사자 등이 있다. 현재 도내에는 총 3만5327명의 교육실무직원이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이들 중 5702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무기계약직 전환자는 2만5930명으로 확대됐다.
도교육청은 나머지 9900여명 중 한시사업 종사자, 공무원 대체인력 고용자, 만 55세 이상 근무자 등을 제외한 4900여명을 내년 중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실무직원 무기계약직 일괄 전환 계획을 수립해 1년 이상 근무한 교육실무직원 5702명을 올해 무기계약직으로 일괄 전환했다"며 "내년에도 이들 교육실무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추가로 1년 이상 근로자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