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랑스 국립요리학교 페랑디에 자사 주방가전으로 구성된 '삼성 키친클래스'를 만들고 세계 최고 수준의 요리 강의를 진행한다.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왼쪽)와 조지 넥투 페랑디 이사장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페랑디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 가 93년 전통의 프랑스 국립요리학교 '페랑디'에 자사 주방가전으로 구성된 '삼성 키친클래스'를 열고 요리 강의를 진행한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와 조지 넥투 페랑디 이사장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페랑디에서 이 같은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냉장고부터 와인셀러·빌트인 오븐·전자레인지·쿡탑·후드·식기세척기 등 요리에 필요한 모든 주방가전제품을 갖춘 231㎡(약 70평) 규모의 삼성 키친클래스를 만든다.
삼성 키친클래스에서는 식재료 관리방법부터 특별한 조리법까지 유명 요리사의 노하우를 전하는 동시에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삼성 주방가전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삼성전자 '클럽드셰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지 넥투 이사장은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의 소비자들 사이에 요리에 대한 열정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부근 대표는 "페랑디에 문을 열 삼성 키친클래스는 세계 최고의 요리 전문학교와 가전업체 간의 우수 협력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삼성 주방가전제품의 뛰어난 성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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