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이날 오전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을 모아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미 노동부는 22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이 7.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4만8000개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의 기대 수준이었던 18만개를 한참 밑돌았다.
김 총재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경제정책을 펼 때에는 3가지 요인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면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 대외변수에 유의하면서 금융과 실물경제 사이의 괴리를 좁히고, 수출과 내수의 성장기여도 불균형을 바로잡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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