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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건축 중단하라"…광명시 소상공인 '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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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행진을 벌이는 광명시 이케아대책위원회.

시가행진을 벌이는 광명시 이케아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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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가구공룡' 이케아의 입점 저지를 위해 광명시 지역 소상공인들이 들고 일어섰다.

광명 가구협회 등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이케아 광명입점저지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광명시청 앞에서 '이케아 광명입점저지 총궐기대회'를 열고 시가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광명시 가구조합에서 광명시청까지 약 1.5㎞ 거리를 시가행진하고, 광명시청 앞에서 이케아에 의해 죽은 중소상인들을 애도하는 내용의 '장례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광명시청 안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 제재로 진입에는 실패했다.

위원회는 이날 행사에서 광명시가 이케아 건축 공사를 당장 중단시키고 가구업 등 지역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한 상생방안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케아가 입점하게 되면 광명시 구도심의 가구업, 전통시장,슈퍼마켓등 소상공인들은 존립 기반을 잃고 붕괴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피해가 예상되는 가구업등 중소상인의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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