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선도도시 대전에서 첫 ’전국효행사례경진대회’
2일 오후 대전시청 대강당…전국 75개교 2327편 응모, 大賞 방소현 양 등 효행사례입상자 93명 수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첫 ‘전국효행사례경진대회’가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아 효행선도도시로 이름난 대전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대전시는 청소년들의 효심계발 기회를 주고 창의적인 효 실천사례를 찾아 알리기 위한 ‘제1회 전국효행사례경진대회’를 2일 오후 1~3시 시청 대강당(3층)에서 열었다.
한국효행청소년단(총재 서성해) 주최로 마련된 행사엔 수상자 및 가족, 김인홍 정무부시장, 이청 청소년단 후원회장, 설동호 한밭대 교수(전 총장), 왕성상 아시아경제신문 중부취재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학교 75개교에서 2327편의 작품이 응모돼 전문심사위원(8명)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93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송경숙 한국효행청소년단 사무총장 사회로 있은 시상식 땐 ▲방소현(대전 문정초등학교 6학년) 양 등 3명이 대상을 ▲유다현(대전교촌초등학교 4학년) 양 등 4명이 최우수상을 ▲이은선(대전대정초등학교 3학년) 양 등 16명이 우수상을 ▲김건우(경기도 연라초등학교 6학년) 군 등 68명이 특별상을 받았다.
특히 충남 계룡시 엄사초등학교, 대전 문정초등학교, 충북 영동고등학교, 청주 운천초등학교, 경기도 경민it고등학교, 세종시 한솔초등학교 등 11곳에 효행우수학교 표창장이 주어졌 다.
성계순(계룡 엄사초등학교), 전민정(대전 교촌초등학교), 오윤경(청주 운천초등학교), 이동희(청주 신흥고등학교), 강연희(세종도담고등학교) 등 12명의 선생에겐 효행우수지도교사상이 돌아갔다.
김인홍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효가 나라의 기본윤리로 자리 잡고 생활 속에 파고들어 사람과 사람, 마음과 영혼이 하나가 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는 2015년 8월 문을 열 효문화진흥원을 차질 없이 지어 효행장려지원과 세대간 통합역할을 하고 국민의 효 교육체험장으로도 운영, 효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성해 한국효행청소년단 총재는 “접수된 작품마다 효심이 넘쳐흐르는 청소년들의 효행사례를 읽으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의 꿈을 느꼈다”며 “청소년들이 정의로운 인재로 자라 지구촌에 효를 전파하는 전효사(傳孝師)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효선 효문화지원센터국장 사회로 진행된 식전행사에선 1인4역 국악(유문길), 로봇공연, 특공무술공연(유성화랑단장 성윤재 지도), 전통관현악단 공연(대전대신초등학교 학생일동)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마련된 수상자 효행사례 발표 땐 대상을 받은 방소현(대전 문정초등학교 6학년) 양, 최우수상을 받은 유다현(대전교촌초등학교 4학년) 양 등이 차례로 나와 작품을 읽어 참석자들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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