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보험사들이 고객들과의 송사에 휘말려 멍들고 있다. 보험사와 고객 간 법정 다툼은 한 해 4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소송 건수는 2009년 3723건, 2010년 4199건, 2011년 3886건, 2012년 3899건 등 한 해 4000건 안팎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1943건의 소송이 제기됐다.
보험업계에 소송이 많은 것은 보험금 산정과 과실비율 등을 두고 고객과 보험사의 견해차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보험사의 소송은 보험사들끼리 구상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고객과의 분쟁에서 비롯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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