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주부 백일장 낭송회 '아내 공감'에서 수상자와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주부 백일장 낭송회 '아내 공감'에서 수상자와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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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기가 임직원 가족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기는 지난 10일 수원사업장에서 임직원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주부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400여명이 참석해 당선작 19편에 대한 낭송회도 열렸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임직원 대상 백일장을 연 데 이어 올해는 지난 7월 한달간 임직원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마련했다. 임직원 가족들과 소통하고 임직원 가정에 사랑과 행복의 기운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이번 백일장에는 사랑·가족·용서·건강·추억 등을 소재로 총 2718편의 시와 수필 등이 접수됐다.

삼성전기 국내 임직원이 1만2000여명이고 그 중 기혼 남성이 53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남성 임직원들의 배우자 중 절반 이상이 백일장에 응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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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환 삼성전기 인사팀장 전무는 "이번 주부백일장은 가족 뒷바라지와 집안일로 문학 창작활동을 할 수 없었던 주부들에게 정서 함양 및 재능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평소 가슴 속에 간직해 온 이야기를 솔직한 글로 표현함으로써 부부 간에 서로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수상작들을 시집으로 발간하고 낭송회 영상을 CD로 제작해 주부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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