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주 한라산 등 국립공원 및 강원도 평창·영월·태백·양양·무주 등지…지역별로 씨앗 따고 묘목 확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라산 구상나무, 조목 등 ‘기후변화 취약수종’이 복원된다.


산림청은 한라산 구상나무를 비롯해 주목, 가문비나무 등 ‘기후변화 취약수종’에 대한 체계적 보전방안을 만들어 복원작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들 나무는 고산지대에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수종으로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음에도 기후변화에 약해 개체수가 줄어든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복원대상지역은 전국에 흩어져있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들이다. 제주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 국립공원과 강원도 평창, 영월, 태백, 양양, 전북무주 등지다.

산림청은 조사에서 드러난 이들 지역 내 기후변화 취약수종 ‘소멸 위험지역’이 먼저 되살린다.


산림청은 지역별로 씨앗을 따고 묘목을 확보하는 등 복원작업준비는 물론 체계적 복원을 위해 추가 종자확보에도 나선다.


산림청은 해당수종을 현지에 심고 생육환경도 개선한다. 기후변화 취약수종 자생지 감소의 주원인이 기후·변화적 면도 있지만 조릿대 등 다른 종과의 경쟁에 밀려 어린나무들이 자라지 못하는 면도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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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암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자연공원, 문화재보호구역 등지에 대한 생태복원사업도 시급하다”며 “생태복원에 필요한 부처끼리의 협의와 협업으로 ‘정부 3.0’시대에 발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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