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증권 연구원은 "전일 화재가 발생한 우시공장은 D램 29nm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D램 생산 능력(CAPA) 49.1%를 차지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는 10.7% 비중을 갖고 있으며 올해에는 15% 수준까지 칩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발표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번 이슈는 단기에 그칠 수 있다"며 "화재에 따른 현재 투입된 웨이퍼 손실 정도의 공급 감소에 국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C1(8인치) 불길이 C2(12인치)까지 미쳤을 가능성도 확인해야한다"며 "우시 공장 피해의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까지 SK하이닉스의 주가 조정은 불가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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