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인 삶의 질 측정척도 개발’ 논문으로 또 한 번 인간승리 일궈 눈길…청주시청 장애인사격팀 활동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청주에 사는 40대 후반의 장애인 남자선수가 장애인 관련내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청주시청 장애인사격팀 유호경 선수(49). 유 선수는 척수장애를 이겨내고 ‘척수장애인 삶의 질 측정척도 개발’이란 논문으로 최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또 한 번의 인간승리를 일궈냈다.

유 선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애인사격선수로 2004년 아테네장애인올림픽 결선에서 0.1점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2010년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과 2010년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동메달 등 수많은 국제대회와 국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 선수는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척수장애인의 특이성에도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쓰이고 있는 삶의 질 측정척도를 그대로 적용하는 검사의 문제점을 보완키 위해 척수장애인에게 알맞은 삶의 질 측정척도를 개발했다.


특히 개발된 척도를 활용해 체육학적 면에서 일상생활을 독립적, 의존적으로 하는 집단 간의 삶의 질 차이를 잠재평균분석으로 검증하려고 힘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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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선수는 “박사학위 연구논문을 통해 개발된 척수장애인 삶의 질 측정척도를 실제 활용하는 검증이 요구 된다”며 “이 연구결과가 척수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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