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자산업 부흥을 위해 도자페어를 개최하고, 여주 신륵사 부근을 도자유통 관광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강 이사장은 아울러 "내년에는 여주 도자세상과 신륵사 및 인근 부지와 연계한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유통 관광단지를 구축하고, 도자 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페어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자재단은 내년 도자 마케팅의 최대 이슈가 될 도자페어 진행을 위해 현재 코엑스와 협의 중이다. 도자재단은 개최 장소가 확정되면 이천 여주 광주 등 경기도 도자산업은 물론 전국의 공예산업까지도 융합한 거대한 문화장터로 행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도자재단은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을 도자 마케팅에 무게를 두고 편성키로 했다. 또 총 사업비의 30% 정도는 사업을 통해 재원조달이 가능한 사업에 우선순위에 두기로 했다.
아울러 '폐도자를 이용한 공공디자인 환경조형물 사업'을 통한 수익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공공디자인 환경조형물 사업은 최근 충남 서산, 충북 충주, 경북 청송 등과 표지조형물 계약이 성사되면서 각광받고 있는 재단의 유망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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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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