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만1300명 LG 5000명 대기업 하반기 공채 스타트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대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을 비롯한 주요 그룹들이 하반기(7∼12월)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 상반기와 마찬가지 규모로 1만1300명을 하반기에 채용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대졸 신입사원 5500명을 비롯해 경력직 2500명, 전문대졸 1500명 수준이다. 특히 하반기 신입사원 5500명 채용 규모는 상반기보다 2000명 많은 것으로 연간 채용 대졸 신입사원은 애초 목표대로 9000명을 달성하게 된다.
SK그룹도 2~20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지원을 접수한다. SK는 이번 공채에서 모두 100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LG그룹은 주요 그룹 중 가장 먼저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1일부터 계열사별로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LG그룹의 하반기 채용인원 중 대졸 신입은 2500명, 고졸은 2500명 등이다.
포스코는 올 하반기 대졸 공채 2160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1132명)의 두 배에 달한다. 그 외에 고졸(2000명)과 포스코챌린지 인턴십, 경력사원 채용 등이 포함돼 있다.
GS그룹은 각 계열사를 모두 합쳐 약 1500명을 하반기에 뽑는다. 이 중 10%인 150명가량을 고졸 출신으로 뽑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3일부터 신입 공채 800명, 인턴 400명 등 1200명을 뽑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아울러 롯데는 연말까지 고졸 사원 8000명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총 1만550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신입 공채는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입 공채 중 30% 이상을 지방대 출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 그룹은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 'HMAT'라는 인·적성검사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와 기아차는 2일부터 각각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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