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 20일 한여름 밤 야외 영화관 운영 첫날 저녁 어두워지는 공원으로 어린이들은 엄마아빠 손을 잡고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바로 대조상상어린이공원에서 2013년 아카데미가 선정한 신작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2'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은평구 대조동주민센터(동장 김수지)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적)는 긴 장마와 열대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누구나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를 선정, '한여름 밤의 야외 영화관'을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었다.


이 기간 동안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2' '7번방의 선물' '스카이포스'를 무료로 상영 매일 300여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지역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추마을 야외영화관

대추마을 야외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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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 상영은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도록 어린이 공원에 이동식 스크린을 직접 설치, 동 주민센터에서 보유한 DVD프로 젝트와 노특북 등을 활용, 추가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주민들이 편안하게 영화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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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김미선씨는 “무더운 날씨 시원한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재밌는 영화도 보고 이웃들과 오랜만에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너무 좋고 이색적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을 추진한 김수지 대조동장은 “지역주민의 문화ㆍ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준비한 한여름 밤의 야외영화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지역주민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자치회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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