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한길, “원세훈·김용판 증인선서 거부는 대국민 선전포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한길, “원세훈·김용판 증인선서 거부는 대국민 선전포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민주당은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광장에서 3차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전날 16일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에서 증인들이 선서를 거부한 것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보고대회에서 “어제 국정조사에 나온 원세훈, 김용판 증인이 증인선서를 거부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정조사에서의 증인선서 거부는 대놓고 진실을 말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세상에 어느 정권, 어떤 대통령도 헌정질서를 이렇게 마구 유린한 적은 없었다는 것을 강조해서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김한길, “원세훈·김용판 증인선서 거부는 대국민 선전포고” 원본보기 아이콘
이날 보고대회에는 경찰추산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각 지역구 깃발이 서울광장 전체에 내걸렸다. 참석자들은 ‘국정원 개혁’ ‘민주주의 회복’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흔들었다.

민주당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권리당원들에게 휴대전화 녹음메시지로 보고대회 일정을 알리는 한편 당 소속 의원들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보내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의 3차 국민보고대회가 끝나는대로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국정원 시국회의 주체의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