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연희 강남구청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보람"
우수기업 280개 기업유치, 1억 달러 수출 성과, 불법 퇴폐 업소 근절, 개포지구 재건축 확정, KTX통과 확정 등 성과 들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기업유치위원회 운영과 유공자 포상금 지급, 오피스 정보 사이트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국내외 우수 기업 280개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강남구 통상촉진단 운영과 해외전시관 참가 등을 통해 총 164개 기업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이룬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최근 가진 인터뷰를 통해 기업 유치와 수출 촉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낸 것을 보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 초 강남구 브랜드 자산 가치 평가 용역결과 강남구 브랜드 가치가 149조7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와 강남구로 옮겨온 기업 브랜드 프리미엄이 큰 것으로 평가돼 향후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나 무엇보다 신 구청장이 취임 이후 이룬 업적 중 가장 큰 것은 역시 불법 퇴폐업소 262개를 퇴출시킨 점을 들 수 있겠다.
신 구청장은 “지난해 7월 특별사법경찰권이 부여된 불법퇴폐행위 근절전담TF팀을 발족, ‘성매매와 전쟁’을 선포한 이후 2011년 769개에 달하던 유흥주점과 다란주점이 2012년말 681개로 88개(11.4%)로 줄었고 남아 있던 업소들도 ‘강남에서 더 이상 불법 퇴폐행위는 발붙일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선릉역 강남역 일대 즐비하던 낯 뜨거운 선정성 전단지가 사라지고 있는 것은 강남구의 지속적인 단속 결과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신 구청장은 개포택지지구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지역내 가구의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는 점도 자랑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신 구청장은 “지난 9월 수도권 ktx 출발역과 종착역을 수서역으로 확정짓는 개가를 올려 ktx 주변 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수서역은 서울 동남권 500만 인구가 이용하는 첨단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강남구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위상이 올라간 것을 계기로 의료관광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성과를 내고 있다.
신 구청장은 “우수한 의료시설과 장비, 수준 높은 의료진 등을 바탕으로 의료관광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3년 사이 매년 25%씩 증가해 총 7만7800여명을 유치하는 등 강남이 한국의료관광 메카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1년4월 어렵게 확정했던 구룡마을 공영개발을 위해 어떤 불의도 용납하지 않는 투명하고 공정한 구룡마을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남은 1년 동안 G20정상회의와 세계핵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강남의 위상을 최대한 살려 강남대로 코엑스몰, 청담동 명품패션거리, 압구정 로데오거리, 신사동 가로수길,도곡동 일대 골프로데오 거리 등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특히 명품도시로서 위상에 어울리는 관광컨텐츠를 새로 개발하기 위해 명물버스를 도입한 시티투어도 확대 개편해 해외관광객 유입정책을 펴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 구청장은 “저와 1400여 강남구 전 직원이 온 역량을 집중해 강남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대한민국 제일의 도시를 넘어 모든 분야에서 벤치마킹 모델이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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