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개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977건(58.4%) 늘었으며, 중개금액은 155억원(106.2%) 증가했다. 금감원은 편의성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한국이지론 활성화 방안'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이지론 맞춤대출을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3000만원 이하 저소득자가 이용자의 85.5%를 차지하고 있었고 대출의 99.5%가 신용대출로 나타났다. 담보력이 없는 저소득·저신용 서민층이 한국이지론의 주된 이용자라는 분석이다.
금감원은 "한국이지론 활성화방안과 건당 중개수수료율 인하 등을 통해 서민들의 금융부담 비용 완화에 기여했다"며 "향후에도 한국이지론이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서민금융지원제도로 확고히 정착되도록 대출중개 기능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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