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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사옥, 낙찰되고 재경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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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우림건설 사옥 전경.

서초동 우림건설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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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난 5월 390억원에 낙찰된 서초동 우림건설 사옥이 재경매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초동 우림건설 사옥을 낙찰 받은 우리F&I가 잔금을 납부하지 않아 오는 21일 재경매를 진행한다.
우림건설은 현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으로 사옥은 지난 5월2일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우리F&I에 390억원에 낙찰됐다. 우리F&I는 우림건설의 채권은행인 우리금융그룹의 부실자산을 통합·정리하는 유동화 회사다.

이 건물은 올 초 경매에서 감정가 460억5000만원에 한번 유찰됐다. 최저가가 368억400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우리 F&I가 단독 응찰해 감정가의 84.7%인 390억원에 낙찰 받았다.

우리금융그룹은 이 건물을 매각해 채권을 회수할 계획이었다. 우리F&I 관계자는 "소유 목적이 아니라 매각을 위해 낙찰 받았었다"며 "소유권 이전 비용이나 세금 등으로 건물가격을 올리는 것보다 재경매로 다른 곳이 낙찰 받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법인과 개인 등 다수가 입찰 참여 의사를 밝혀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지하1~지상7층 규모로 토지 면적은 1473㎡(약 445평), 건축 면적은 4109㎡(약 1243평)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교대역 출구에서 사옥 정문까지 불과 몇 발짝 거리밖에 안 되는 역세권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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