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22,000 전일대비 8,200 등락률 -6.30% 거래량 350,708 전일가 130,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라네즈, 에티하드항공 프리미엄 기내 어메니티 파트너 선정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 개발…유효성분 전달력↑ 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2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공격적인 해외사업이 매출 견인에 한몫했다.


6일 아모레퍼시픽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2조4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동안 영업이익은 29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줄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4.4% 성장한 5491억원, 국내 Mass 사업 및 설록 사업은 6.6% 성장한 1028억원, 해외 사업은 41% 성장한 1471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아리따움, 면세, 홈쇼핑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리따움 내 트렌디한 제품군의 판매 호조로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컬러메이크업 및 건강식품이 고성장했다. 마트 경로를 통해서는 아이오페 판매가 확대됐으며 마몽드샵 출점 효과로 매출이 성장했다.

홈쇼핑에서는 메가 브랜드 히트상품인 아이오페 에어쿠션과 신규 브랜드인 베리떼의 쿠션류 제품이 높은 성장을 주도했다. 설화수, 헤라 등 럭셔리 제품군 역시 백화점 시장 점유율이 기존 16.2%에서 18.1%로 높아지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저가 브랜드의 판매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에뛰드는 매출액 86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71억원으로 12% 신장했다. 이니스프리 역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하면서 839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동안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122억원을 달성했다. 두 브랜드 모두 해외 매장 출점을 가속화하며 해외사업 확대를 지속한 덕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점포 확대 등을 통해 올 상반기 해외매출 147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41% 고성장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브랜드 구축 강화 및 신채널 대응력 향상으로 34.8% 성장한 9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에서는 에뛰드 인지도 강화로 성장을 이끌었으며 고객 접점을 확대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4% 신장했다. 미국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CC쿠션 판매 호조로 매출이 27.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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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비화장품 부문 총 매출액은 7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8.3%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메디톡신 가격 하락 및 건강 기능 식품 주문량 감소로 매출 부진했으나, 메디톡신 공급 가격 조정에 따른 원가율이 하락하고 판관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해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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