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표 호조"..코스피 1920선 회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중 오름폭을 키워 1920선을 회복했다. 장 중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내며 보합권에서 머뭇대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모습이다.
1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9.01포인트(0.47%) 오른 1923.04를 기록 중이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협회(CFLP)는 이날 7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9.8을 넘어선 수치다. 중국 제조업 PMI는 10개월 연속 기준점 50을 웃돌았다.
이날 코스피는 1916.56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후 이내 하락 전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출구전략 시행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지수 역시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하다 중국 지표에 반응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5억원, 1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그 폭은 미미한 상황이다. 외국인은 46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03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중에서는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약품, 의료정밀 정도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0.23%)를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LG화학,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1% 내외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KB금융은 각각 2.62%, 2.11% 강세다. 현대모비스는 0.91% 약세를 띠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29종목이 강세를, 33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2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1.43포인트(0.26%) 내린 552.88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15원 내려 112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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